"삼전·하이닉스 빛보나"…코스피, 중국發 훈풍에 장중 1.2% 상승

"삼전·하이닉스 빛보나"…코스피, 중국發 훈풍에 장중 1.2% 상승

최고관리자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5일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모처럼 급등한 중국발 훈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94포인트(0.83%) 상승한 2653.6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03포인트(0.80%) 오른 2652.71에 출발해 장 초반 1.2% 오른 2663.36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69억원, 82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27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000원(1.58%) 오른 6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43% 오르는 중이다.

이 외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셀트리온(0.73%), 기아(0.87%) 등이 상승 중이다.

다만 전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KB금융은 4.15%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0포인트(0.38%) 오른 770.2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 81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3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99%), 에코프로비엠(-1.28%), 에코프로(-1.11%), HLB(-0.66%), 엔켐(-1.55%), 리가켐바이오(-0.49%), 클래시스(-1.45%)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각)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하회에도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 가까이 급등하며 120.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120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전일 중국 당국이 24일(현지시간) 경기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정책금리 인하 등 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 주요 주가지수는 4% 넘게 급등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장 대비 4.33% 오른 3,351.9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2년여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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