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업비트 제치고 지난달 유동성지표 1위
최고관리자
2025-03-06 14:11:09
동시상장 종목 호가잔량 최다
[빗썸 제공] 빗썸이 지난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까지 경쟁사에 뒤지다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 2월 1위로 올라선 만큼, 향후 거래소 점유율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래소 중 빗썸의 호가 잔량이 가장 많았다.
호가 잔량은 매수나 매도를 위해 걸어둔 주문이다. 호가 잔량이 많을수록 투자자들이 더 빠르게 매도나 매수 주문을 체결할 수 있어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로 꼽힌다.
카이코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지난 1월까지 업비트 우위로 나타나던 유동성 지표가 2월 처음 역전돼 빗썸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개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의 호가잔량을 비교하면, 빗썸의 상하 1% 호가잔량 금액은 1조7857억원으로 업비트(1조6779억원)를 상회했다. 거래대금 상위 30개 종목으로 범위를 좁혀도, 빗썸이 1000억원 이상 많았다.
시총 상위 5대 코인의 유동성도 빗썸이 우위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빗썸이 180억원, 업비트가 141억원의 호가 잔량을 기록했고, 이더리움과 리플, 테더, 솔라나 모두 빗썸이 100억원 안팎의 우위를 나타냈다.
빗썸 관계자는 "호가 잔량은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이자 향후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행적 지표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빗썸 제공] 빗썸이 지난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까지 경쟁사에 뒤지다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 2월 1위로 올라선 만큼, 향후 거래소 점유율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래소 중 빗썸의 호가 잔량이 가장 많았다.
호가 잔량은 매수나 매도를 위해 걸어둔 주문이다. 호가 잔량이 많을수록 투자자들이 더 빠르게 매도나 매수 주문을 체결할 수 있어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로 꼽힌다.
카이코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업비트와 빗썸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지난 1월까지 업비트 우위로 나타나던 유동성 지표가 2월 처음 역전돼 빗썸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개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의 호가잔량을 비교하면, 빗썸의 상하 1% 호가잔량 금액은 1조7857억원으로 업비트(1조6779억원)를 상회했다. 거래대금 상위 30개 종목으로 범위를 좁혀도, 빗썸이 1000억원 이상 많았다.
시총 상위 5대 코인의 유동성도 빗썸이 우위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빗썸이 180억원, 업비트가 141억원의 호가 잔량을 기록했고, 이더리움과 리플, 테더, 솔라나 모두 빗썸이 100억원 안팎의 우위를 나타냈다.
빗썸 관계자는 "호가 잔량은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이자 향후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행적 지표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