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반등 성공…트럼프 車관세 유예에 안도
최고관리자
2025-03-06 14:11:09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한달간 면제해주기로 하면서 트럼프 관세 공격이 완화될 수 있다는 희망이 투자자들을 안도케 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4만3006.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 오른 5842.6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46% 상승한 1만8552.73을 기록했다.
백악관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준수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1개월 유예한다고 밝힌 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 3대 자동차업체인 스텔란티스가 9.24% 급등한 가운데 포드 및 제너럴모터스(GM)이 각각 5.81%, 7.21% 상승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동안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을 언급하며 “USMCA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한달간 관세 면제를 제공할 것”며 “상호관세는 4월2일부터 여전히 발효되지만, USMCA와 관련된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달간 관세 면제를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면제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정부가 시장의 압력에 대응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백악관은 필요에 따라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가 끝난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의 펜타닐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관세는 한달간 연기됐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레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매그니피센트7 주식도 대체로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19%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1.13%), 아마존(2.24%), 알파벳(1.38%), 메타(2.57%), 테슬라(2.6%) 모두 상승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 오른 5842.6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46% 상승한 1만8552.73을 기록했다.
백악관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을 준수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1개월 유예한다고 밝힌 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 3대 자동차업체인 스텔란티스가 9.24% 급등한 가운데 포드 및 제너럴모터스(GM)이 각각 5.81%, 7.21% 상승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동안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을 언급하며 “USMCA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한달간 관세 면제를 제공할 것”며 “상호관세는 4월2일부터 여전히 발효되지만, USMCA와 관련된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그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달간 관세 면제를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면제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정부가 시장의 압력에 대응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백악관은 필요에 따라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가 끝난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의 펜타닐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관세는 한달간 연기됐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갑작스레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매그니피센트7 주식도 대체로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19%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1.13%), 아마존(2.24%), 알파벳(1.38%), 메타(2.57%), 테슬라(2.6%) 모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