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SNT다이내믹스 K2전차 4차 변속기 수주 기대감”
최고관리자
2024-10-30 15:09:44
하나증권은 30일 SNT다이내믹스에 대해 현대로템 K2전차 4차 양산사업의 국산 변속기 적용에 따른 계약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NT다이내믹스 1500마력 변속기 EST15K. / SNT다이내믹스 제공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은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로템 K2전차 4차 양산사업에 국산 변속기 적용을 확정했다”며 “이를 통해 전차 내 핵심 부품인 파워팩의 구성 요소인 엔진, 변속기는 완전 국산화될 전망이며 국내 전차용 변속기 양산에 경쟁력을 가진 SNT다이내믹스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2 4차 양산 물량은 총 180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수용 K2는 수출용 대비 판가는 소폭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로템에서 공시한 K2전차 3차 양산(54대) 수주 계약은 5330억원이며 대당 약 100억원 수준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차 예상 물량을 고려하면 전체 계약 금액은 1조8000억원~2조원 형성될 것으로 가정하며 변속기가 지니는 원가 비중에 따라 SNT다이내믹스의 기대 가능한 계약 규모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 품질보증 대책 등 계약 조건에 따른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파워팩 내 엔진과 더불어 변속기가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SNT다이내믹스의 추가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4차 양산 일정이 2025년도부터 시작되며 변속기는 3~6개월 정도 선행해 납품되기에 납품이 현실화되면 관련 변속기 매출은 빠르면 연내부터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NT다이내믹스 1500마력 변속기 EST15K. / SNT다이내믹스 제공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방위사업청은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로템 K2전차 4차 양산사업에 국산 변속기 적용을 확정했다”며 “이를 통해 전차 내 핵심 부품인 파워팩의 구성 요소인 엔진, 변속기는 완전 국산화될 전망이며 국내 전차용 변속기 양산에 경쟁력을 가진 SNT다이내믹스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2 4차 양산 물량은 총 180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수용 K2는 수출용 대비 판가는 소폭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로템에서 공시한 K2전차 3차 양산(54대) 수주 계약은 5330억원이며 대당 약 100억원 수준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4차 예상 물량을 고려하면 전체 계약 금액은 1조8000억원~2조원 형성될 것으로 가정하며 변속기가 지니는 원가 비중에 따라 SNT다이내믹스의 기대 가능한 계약 규모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 품질보증 대책 등 계약 조건에 따른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파워팩 내 엔진과 더불어 변속기가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SNT다이내믹스의 추가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4차 양산 일정이 2025년도부터 시작되며 변속기는 3~6개월 정도 선행해 납품되기에 납품이 현실화되면 관련 변속기 매출은 빠르면 연내부터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