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 뛰었는데 "더 오른다"…현대로템, 5%대 강세

올해 150% 뛰었는데 "더 오른다"…현대로템, 5%대 강세

최고관리자
[특징주]
/사진=임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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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주가 상승을 지속한다.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사들은 현대로템에 대한 목표주가를 나란히 올려 잡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3300원(5.19%)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6만7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들어서만 151.2% 뛰었다. 이달엔 20% 넘게 올라 우상향 흐름을 유지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덕이다. 현대로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93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4.4% 늘어난 1375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1% 상회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3분기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된 컨센서스 상회 요인은 폴란드 K2 진행매출 성장 지속과 레일솔루션 해외 사업 인식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폴란드 2차, 루마니아, 국내 4차 등 디펜스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철도 회복은 느리지만 9년치 수주잔고로 중장기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현대로템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11곳 중 10곳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그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BNK투자증권은 8만7000원을 냈다. 현재 주가와 비교해 29.7%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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