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코스피가 전 거래일(2612.43)보다 5.49포인트(0.21%) 내린 2606.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개당 9700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9시12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44%(11.55) 내린 2600.8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6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5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이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포스코퓨처엠는 2%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은 3% 넘게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4% 가까이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0.43%(3.19) 내린 737.2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7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349억원, 116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3%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휴젤과 제이앤티씨, 위메이드는 3%대 상승률을 보인다.

테마별 시세를 보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가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해체와 원자력발전 관련주는 2%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85원·오후3시30분) 대비 1원 내린 13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9700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업비트에서 97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9700만원을 회복한 건 4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