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증권 “LG엔솔, 고객사 재고 조정 지속… 투자의견 ‘중립’ 하향”

DS증권 “LG엔솔, 고객사 재고 조정 지속… 투자의견 ‘중립’ 하향”

최고관리자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 CI.
DS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고객사의 재고 조정 부담으로 연내 실적 반등이 어렵다고 29일 평가했다. DS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날 종가 41만6500원보다 4%가량 낮은 수준이다.

최태용 DS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등 LG에너지솔루션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원통형 전지와 중대형 전지 관련 다른 고객사 물량이 부족분을 충족할지가 관건이다.

최 연구원은 또 “4680 배터리 공급에 따른 매출 인식이 기대되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메탈가(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판매 가격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연간 가이던스(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를 실적 등 펀더멘탈(기본 가치)이 뒷받침해 줘야 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실적의 구조적 반등 시점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2025년 1분기부터 출하량 정상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는 도입을 원하는 완성차 업체가 많아 추가 수주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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