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리노공업, 다음 반도체 랠리에 확보해야 할 기업… 목표가 28만원”

IBK證 “리노공업, 다음 반도체 랠리에 확보해야 할 기업… 목표가 28만원”

최고관리자
IBK투자증권은 10일 리노공업에 대해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 확장 시기에 다시 한번 구조적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리노공업의 종가는 19만3200원이다.

리노공업 전경. /리노공업 제공
리노공업 전경. /리노공업 제공
IBK투자증권은 리노공업이 글로벌 반도체주들의 상승세 속에서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분류되며 주가 상승률을 보여줬지만, 최근 이 프리미엄이 사라지며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이 제작하는 리노핀, 비메모리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은 신규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후공정 정밀 부품”이라며 “반도체의 성능 및 스펙 누출의 위험성으로 신뢰도가 확보된 기존 고객 사향으로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곳으로, 향후 AI 반도체 확장 구간에 다시 한번 구조적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스마트폰 내 AI 기능 경쟁이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전쟁에 가장 중요한 사항이 될 것으로 봤다.

IBK투자증권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 및 하락하고 있지만, 리노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2% 늘어난 565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방어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애플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글로벌 빅2 스마트폰 제조사의 AI 기능 경쟁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AI 스마트폰 관련 반도체 연구 개발 및 신규 제품의 등장이 리노공업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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