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에 장 초반 3%대 강세
최고관리자
2024-10-14 10:41:0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21%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274.49% 늘어난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4.10.08.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장 초반 3%대 강세다. 23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온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로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87%) 오른 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3% 넘게 오른 6만12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앞서 지난달 3일부터 직전 거래일까지 삼성전자에 대해 23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나타낸 바 있다. 이 기간 매도 물량은 무려 10조6994억원에 달한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국면에 놓여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밴드 하단에 근접했다"며 "내년 D램 생산능력의 약 30%가 HBM으로 전환되면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키는 ▲파운드리 대형 수주 ▲기술 경쟁력 제고 ▲주요 고객사향 HBM3E(5세대 HBM) 공급 본격화가 될 것"이라며 "현재 12개월 예상 PBR이 1.0배까지 하락해 저점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짚었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87%) 오른 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3% 넘게 오른 6만12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주가가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앞서 지난달 3일부터 직전 거래일까지 삼성전자에 대해 23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나타낸 바 있다. 이 기간 매도 물량은 무려 10조6994억원에 달한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국면에 놓여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밴드 하단에 근접했다"며 "내년 D램 생산능력의 약 30%가 HBM으로 전환되면 공급 부족이 발생하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고 판단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키는 ▲파운드리 대형 수주 ▲기술 경쟁력 제고 ▲주요 고객사향 HBM3E(5세대 HBM) 공급 본격화가 될 것"이라며 "현재 12개월 예상 PBR이 1.0배까지 하락해 저점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