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은 줄었지만…코스피는 약세 시작

중동 긴장은 줄었지만…코스피는 약세 시작

최고관리자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소 해소되며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49포인트(0.21%) 내린 2606.94에 개장했다. 코스닥도 0.43p(0.06%) 내리며 장을 출발했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진정되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5% 오른 42387.57에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도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반면 전날 1% 넘게 올랐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4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4% 가까이 올랐던 삼성전자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476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31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 투자자만 홀로 7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3% 내린 5만7500원에 거래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약세다. 현대차(-1.32%), POSCO홀딩스(-0.86%) 등이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순매도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억원, 9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44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이 홀로 1.45%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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