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소방서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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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0:56:00
송고시간2024-08-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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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이동식 소화수조 등 확충 방침…최일선 '119안전센터'로 확대는 예산문제로 '난항'
신축 200㎡ 이하 지하주차장도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전망
불에 타버린 차량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 들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40여대가 불에 탔고, 100여대가 열손 및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2024.8.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당국이 '전기차 포비아'마저 불러온 전기차 화재 대처를 위해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전날인 25일 고위협의회에서 확정한 전기차 화재 방지대책에 따른 것이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전진 배치한다는 방지대책 기조에 따라 전국 240개 모든 소방서가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장비를 보유하도록 장비 확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