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공행진에 KRX금시장 역대 최대 거래대금 기록

금값 고공행진에 KRX금시장 역대 최대 거래대금 기록

최고관리자
금값, 연초 대비 47% 상승
일평균 거래량 187kg, 1월 대비 211% 증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금 투자 급증


1월~10월까지 각 거래소 월별 일평균 금 거래량(Kg)
1월~10월까지 각 거래소 월별 일평균 금 거래량(Kg)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에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금 투자에 뛰어드는 이가 늘면서 국내 금 시장의 거래대금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232억원으로 1월 대비 344%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10월 중 역대 최대 거래대금 기록(501억원)을 달성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187kg으로 1월 대비 211% 증가하였으며, 금년 총거래량은 18.4톤으로 9월에 이미 전년 거래량을 초과했다.

특히 4월, 10월에는 개인투자자들의 금 투자가 증가하면서 일평균 거래량이 각각 전월보다 74kg에서 130kg, 89kg에서 187kg로 약 2배 증가했다.

2024년 현재까지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이 4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관(37%) 및 실물사업자(1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KRX금시장의 거래량은 18.4톤, 거래대금은 1조963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각각 33%, 74% 초과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연준의 금리 인하 가시화 등 다양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갈등 고조, 우크라이나 장기 전쟁 등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 증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는 것이다.

또 금년 하반기 시작된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따라 달러 하락에 대비한 헷지수단으로 금시장 투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월부터 환율의 급격한 상승과 안전자산 투자 심리 과열로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KRX금시장의 1kg 종목 가격은 g당 12만7590원으로 연초의 8만6940원 대비 47% 상승했다.

Chat ×
×

현재 로그인 회원

번호 이름 위치
현재 접속자가 없습니다.
×

가입신청 회원

번호 아이디 이름 전화번호 가입일시
승인하러가기